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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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사 조직적 비방, 정부 개입 요청

작성일 : 2024.03.19 11:10 수정일 : 2024.03.19 11:17

작성자 : 박붕준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을 조직적으로 비방하고 있다” 면서 “더 이상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단체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정부 개입을 요청했다.

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 산하 구성단체인 한특위가 최근, 의사파업으로 피해를 입는 환자들을 돌보는 등 대처에 나서는데 대해 불만을 품고, 한의사를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윤성찬 한의협 회장 당선인은 “한특위를 비롯한 일부 의사는 한의사에게 ‘한방 무당’이라는 멸칭을 쓰고, ‘약을 먹으면 간이 상한다, 침을 맞으면 감염이 된다’ 는 등 한약과 한의 진료 행위에 대한 조롱과 비난을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사들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며, 초음파 의료기기업체가 한의사들에게 기계를 판매하지 않도록 갑질 행패를 부리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권고를 받기도 했다”며 “최근에는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국민들이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비판하고 훼방했다”고 주장했다.

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은 국민 건강에 관심을 갖는 조직이 아니고, 그들 때문에 한의 치료를 통해 병을 치료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건강권이 박탈되고 있다”며 “경쟁직종을 음해하고 폄훼하기 위한 조직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의협의 한특위가 유일한 만큼 하루 빨리 해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 같은 주장을 담아 국민동의청원에도 글을 게시했다.

해당 청원에는 18일 현재 기준 3만1천800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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