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3.27 17:04
작성자 : 박붕준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임유택 시인이 시집 『바람의 고향(도서철판 동인))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 2021년 첫 시집 『다 버렸기에 가난하여서』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송미순 시인은 발문(跋文)에서 “임유택 시인의 시집 『바람의 고향』에서는 시와 삶이 하나가 된 미학을 추구하는 시행((詩行)이 돋보인다” 면서 ”자연을 노래하며 자연과 하나 되기를 열망하고, 그 속에서 꿈틀대는 생명과 섬세한 감성의 세계를 휘젓고 다닌 듯 하다“고 평했다.
송 시인은 ”임유택 시인의 시 한 편을 음미해 보자!“면서 '공산성에 해 지면‘ 시를 소개한다.
<공산성에 해 지면/ 곰나루 앞 강물/ 빠알갛게 얼굴 붉히면/ 님 배웅도 하지 못해/ 자책하던 세월/ 끄집어내 빨래를 하고/ 눈물 뿌리고 뿌려/ 가시는 길 먼지라도/ 가라앉힐 걸/ 울어 울어 강물도 마르지 못하고/ 또 처연하게 해만 내리면.>
송 시인 또, 또 시라는 것은, 인간의 경험, 느낌, 사상을 운율 있고 압축 생략된 언어로 표현한 문학의 한 갈래로, 시는 인식을 통해 형상을 꾸미는 힘, 형상하는 힘이 인식이다”면서 “감정을 통해 세계에 대해 말하고, 상상력을 연마하여 기억 속에 보물을 저장하는 구실을 하는데 바로 임유택 시인의 시작(詩作)은 빛이 있다.”고 호평한다.

임춘식 시인(전,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임유택 시인은 고향이 충청도로 도시 출신 시인들에 비해 농촌의 향수와 고향의 가슴속에 가득 품은 따뜻한 감성을 시로 옮겨, 더욱 편한 시를 창작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임유택 시인의 호(號)는 ‘담하재’로, <문예마을>에서 신인문학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 빛을 담은 시를 활발히 발표하는 등 주택관리사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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