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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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전의 숨겨진 벚꽃 명소는 여기!

작성일 : 2024.04.05 13:47 수정일 : 2024.04.18 14:02

작성자 :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설레는 봄날! 살랑살랑 봄바람속에 ‘냇가를 품은 벚꽃 숲’이 장관을 이루면서 파노라마로 유혹하고 있다.

냇가에서는 푸른 바람이 하늘을 뒤덮은 눈부신 벚꽃과 합주를 하는 듯 꽃잎이 만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길게 늘어져 있는 나무에 핀 벚꽃은 원래 아름답던 냇가의 경치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해주고 있다.

흐드러지게 만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벚꽃은 이불로 덮은 듯 하늘이 숨어버렸다.

 

대전의 숨겨진 벚꽃 명소로, 이곳을 아는 시민들만 소문을 내지 않고 슬그머니 다녀가는 곳!
 
바로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한밭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200여 미터를 가면 ‘궁동2교’ 다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 2급수로 맑은 물이 흐르는 반석천을 따라 걸어가면 ‘학사마을’, 벚꽃길이다.

이 벚꽃길에서도 추억의 셔터를 담을 명소중의 명소를 꼽으라면 반석천 냇가에서 가장 가까운 <냇가주택> 앞이다.

 

냇가주택은, 충남대 사회과학대와 자연과학대 건물과 냇가를 사이에 두면서 충남대생들이 거주하는 보금자리다.

200여미터의 테크길에 조명까지 설치되어 야간 벚꽃은 운치가 더욱 극에 달한다.

 

냇가에는 잉어와 자라, 천연기념물인 수달까지 벚꽃을 보려고 춤을 추는 듯 살아있는 녹색 하천에 수채화를 그려준다.

벚꽃 구경하다 힘들면 쉬어가라고 공무원 출신의 젊은 아저씨처럼 보이는 70대 냇가주택 주인장이 긴 의자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곳을 우연히 찾은 한 시민은 “입소문을 타서 상춘객들이 몰리면 숨겨졌던 나 만이 알던 벚꽃 명소가 시끄러운 ‘벚꽃놀이장’으로 변할까 봐 ‘쉬쉬!’하고 있다“면서 손으로 입을 가린다.

 

멀리 가지 않아도 벚꽃 감상에 취할 수 있는 보석같은 숨겨진 벚꽃 명소에서 벚꽃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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