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5.08 10:55
작성자 :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대전역 역사의 ‘성심당 대전역점’이 사라진다?
대전역 2층에 입주한 전국적인 빵집, 성심당과 코레일의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은 성심당과의 5년 계약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현, 성심당 위치에서 사업할 대상자에 대한 입찰공고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성심당이 이번 입찰에서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폐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성심당 자리에 상업시설 운영업체 모집공고를 낸 코레일유통은, 빠르면 이달 중 대상업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직 대전에서만 4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성심당은, 열차 이용객들이 빵을 사기 위해 열차시간보다 일찍 나와 빵을 구입하거나 하차 승객들이 들리는 등 대전역의 인기 명소다.
따라서 공공기관은 상업시설 운영자 모집 때 수의계약이 금지되고 공개 경쟁입찰 의무화로 입찰 경쟁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 가을 코레일과 산하기관 국정감사 당시, 성심당 대전역점 유치를 위해 영업료 특혜 의혹이 있다는 한 국회의원 질의가 나오기도 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대전역에 성심당이 사라지면 대전역의 명소 상징도 사라지지만 매출에 따른 지역 경제 기여도는 무시할 수 없다”면서 “개인 소견으로 입찰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성심당이 대전 외에는 매장을 전혀 운영하지 않고, 이번 서울역 행사에서도 타 업체와 달리 빵을 판매하지 않는 등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여 대전역에서 계속 영업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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