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5.13 14:59 수정일 : 2024.05.14 07:28
작성자 : 임세기

어느 역사 세미나에서 사회자가 넌센스 퀴즈를 냈다.
“이순신 장군이 명랑대첩에서 적진을 향하여 어떻게 나아갔을까요?”
여기저기서 답을 외칩니다.
“걸어서 나갔어요.”
“칼을 차고 나갔어요.”
“눈을 부릅뜨고 나갔어요.”
“용감하게 나갔어요.”
바로 정답은 “명랑하게 나갔습니다.”였다
“그럼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해전은 어디입니까?”
“예, 바로 노량해전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얼굴 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이순신 장군이 출근하면서 명랑한 표정을 지은 전투에서는 크게 승리 하였지만 얼굴색이 노란 날의 전투에서는 의욕이 떨어져 맥을 추지 못 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여기 계신 여러분도 어떤 일이나 사업을 함에 있어 늘 밝고 명랑한 표정으로 하면 성공할 것이고 주눅 든 어두운 표정을 하면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순신장군은 다른 많은 전투서 승리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장군은 벌써‘ 피그말리온효과’를 알고 계셨던 것이다.
아래와 같은 시를 읊으면서 ‘피가 마르도록’ 간절히 소망을 빌면서 승리를 희망했던 것이다. 즉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냥 바라서는 이루어 지지 않고‘ 피가 마르도록’ 애타게 소망해야 이루어진다.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피가 마르도록’ 소망했는지 다음 시를 감상해 보자.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임금의 행차 서쪽으로 멀어지고
東宮北地危(동궁북지위)
왕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롭다.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 나라를 걱정하는 날,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사나이는 공훈을 세울 때이다.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맹세하니 어룡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알아준다.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원수를 만약 모두 멸할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비록 죽을지라도 사양하지 않으리라.
- 「진중음( 陣中吟) 」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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