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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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대 정원 증원, 뚝심 정부에 "고마워요!"

작성일 : 2024.05.27 07:49 수정일 : 2024.05.27 09:30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예전 정부처럼 국민보다 의사단체 눈치보느라 백기 투항할 줄 알았는데....." "앞으로 의사들이 많이 배출되니 대학병원에서  5분 진료받으려고 두 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줄게 됐네요!"
의사단체 반대로 의대 정원 증원이 수 십년간 전혀 되지 않아 의대 입학이 바늘구멍 이었는데 이젠 의사의 꿈을 펼칠 기회도 얻었습니다"

대전지역 각계 각층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서 전혀 물러서지 않은 정부의 뚝심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국민들이 찬성하니 야당도 전면에 나서 반대도 못하고 양비론만 내 세웠지만, 뚝심 정부가 오랜만에 일 다운 일을 해 냈다는 평가로 이는 의사 파업에 불편을 참고 견디었던 국민들의 지지도 큰 몫을 했다.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는 하루빨리 의료진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여론속에,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단체행동 논의가 무의미한 상태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 24일 올 고3 학생들에게 적용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계획을 승인, 의대 증원을 확정하고 이번주에는 각 대학 별 지역균형 선발인원도 확정, 의사단체의 투쟁 명분이 사라졌다.

충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주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 투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교수진의  참여율 저조로 무산됐는데. 이는 법원의 집행정지 기각 판결과 대학별 증원 확정으로 파업 명분을 잃었기 때문.

물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매주 금요일 휴진' 방침은 계속 유지하지만, 속내는 교수들의 단체행동보다 전공의 장기 파업으로 체력이 고갈되면서 휴식 차원이라는것. 

전국 의대 비대위(전의비) 소속인 건양대와 을지대병원도 파업 동력이 떨어져, 의대 증원 확정 시 예고됐던 '일주일 휴진'을 전공의가 피해를 입을 경우에만 강행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3개월이 넘도록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도 급여를 받지못해 의사협회에 생계지원금을 요청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는 파업 의료진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향후 한국 의료발전을 위한 로드맵과 정부는 의사들의이 보는 의료현장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등 갈등 봉합의 기회를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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