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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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짜고치기? 비리 복마전 대전관광공사

작성일 : 2024.06.27 08:07 수정일 : 2024.06.27 10:39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몰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짜고치기 고스톱처럼?’

대전시 산하 기관인 대전관광공사가 공개채용과 납품 계약 등 규정을 어기고 멋대로 행정을 집행, ‘비리 복마전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전시감사위원회가 감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덮어져 매년 반복할 수 있을 뻔 했던 것으로, 대전교통공사 등 대전시 전 산하 기관으로의 수시감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감사 결과, 비리 복마전이라는 비아냥을 받고있는 대전관광공사 대표 윤 모 씨는 이장우 현 시장의 후보 당시 선거캠프 출신으로, 이 같은 선거 공신(?)은 대전교통공사 사장 연 모 씨도 마찬가지로 대전시 산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20227월 상임이사 공개모집 때 이 곳에 재직중인 A모 씨가 임원 공개모집에 응시할 때는 규정에 따라 응시자와 관련된 자체 심사위원인 비상임이사 2명을 제척해야 하는데도 그대로 심사에 참여시켜 짜고치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비상임 임원 채용 때도 지원자와 같은 대학에 근무하는 이해당사자를 심사에 참여시켰고, 임원 공개모집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자신이 응모하면 임원 추천 안건 심의나 의결에 참여할 수 없는데도 이를 묵인했다는 것.

대전관광공사는 또, 꿈돌이 디자인 개발 업체 선정, 홍보관 판매 제품 구입과 관련해 수의계약, 분리발주 등 위법 부당한 행정을 집행, 적발됐다.

이 밖에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상설 콘텐츠 사업 차원에서 진행한 꿈돌이 대형조형물이 강풍, 폭설, 폭우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하고, 설치 부주의로 파손될 경우 무상 보수해야 한다고 계약서에 명시했다.

그러나, 조형물이 강풍으로 넘어지면서 나뭇가지에 찢겨 파손되자, 복구가 불가하다는 계약자 의견만 청취, 조형물을 아예 폐기 처분해 대전시민의 혈세를 날리는 등, 대전관광공사 한 곳에서만 무려 30여 건이 넘는 시정과 주의, 개선 지시를 받으며 수준낮은 경영 행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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