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7.08 10:31 수정일 : 2024.07.08 14:00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가 서로 감투싸움을 벌이면서 상임위 구성조차 못하고 파행을 빚는 등 의회 무용지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의장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11표에 고의적으로 추정되는 무효표가 11표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 투표를 하려 했으나 무효표를 던진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고 지난 3일에도 공고를 거쳐 2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다시 과반에 미달되면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첫 투표 개시 2주가 되도록 상임위 구성조차 되지 못하면서 의장 선거가 무산, 후보 등록 절차를 재공고 해야 하는 실정이다.

- 조종국 전 대전시의회의장-
조종국 전 대전시의회의장이자 전 대전시의회 의정회장은 “하루빨리 이 사태를 매듭짓고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재정운영의 모든 과정과 관련된 핵심이해 관계자들이 참여, 상호견제와 자율적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때”라고 지적했다.
조 의장은 “이를 위해서는 시 집행부와 의회 주민이 실태를 파악하고 집행부에 의한 견제시스템을 수시로 작동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사권에 제도개선과 의회정책연구실 운영 실용화와, 주민들에 의한 견제 시스템으로 주민감사 청구제도, 주민소환제 제도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9대 의회 후반기 개원을 맞아 대전은 한밭, 한밭은 큰 밭이요, 그 밭전(田)자에는 네개의 입구로 이루어졌다”면서, 하루속히 이 밭전(田)자에 들어있는 십자가를 떼어내고 충청, 전라, 경상, 이북 5도 등, 4분 되어있는 지역민심을 하나로 묶는 지역통합의 정신운동을 펼치면서 의정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22석 중 더불어민주당 2석을 제외,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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