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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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MBC도 ‘0시 축제 중앙로 통제 반발’ 보도

작성일 : 2024.08.01 15:57 수정일 : 2024.08.01 17:35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본보 뉴스대전톡이 대전시가 대전중앙로를 10여일간 전면 통제하면서 대전 0시 축제를 진행, 비난을 사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대전MBC(문화방송)도 대전시의 축제 난맥상을 지적하고 나섰다.

대전MBC는 어제(731) 저녁 방송된 대전MBC 뉴스데스크기자 리포트, ‘0시 축제 올해는 다를까?‘라는 헤드라인을 통해 지난해 축제때 지적된 교통대란과 상인들의 반발을 잠재울 대책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대전MBC는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현 시장 부임 후 첫 개최한 대전 0시 축제를 올해는 몸집을 더 키우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며 지난해보다 20억 원을 늘린 49억 원의 공식 예산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대전시 산하 관광공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의 ’0시 축제홍보비와 각종 홍보물 등 투입 예산을 포함하면 거의 1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민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은 9일간 이지만,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의 1km 구간 대전중앙로에서 행사를 진행, 실제로 11일간 씩이나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를 막는 것.

대전MBC는 지난해 시민들의 불만이 컸던 교통 혼잡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으면서 주변 도로로 우회 차량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9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 시민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홍보를 통해 사전에 알리고 있고, 교통 통제 안내 요원들을 배치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보도했다.

대전MBC는 상인들의 원성도 여전하다면서, 대전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축제 효과로 내세우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고 대전시의 행정을 질타했다.

또 상인 인터뷰를 통해 "공연할 때만 반짝 사람들이 많지 그 이전까지는 여기가 죽은 동네가 돼버려요. 차가 뱅뱅 돌아다니는데 누가 이 더위에 여기까지 걸어와서 물건을 사갖고 가겠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송출했다.

상권의 주 고객층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다 보니 축제 기간 동안은 가게 방문 자체를 꺼려 매출 타격이 크다는 주장이라는 것.

, 한 중앙로 인근 상인은 "축제라서 사람이 더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반대더라고. 저기서 걸어오려니까 힘들다고 못 나오겠다고 하고 어르신들은 그래요. (매출이) 3-40%는 떨어졌어요."라는 불만의 소리를 방송했다.

본보 뉴스대전톡은 지난주 (729) 대전중앙로에 시설물 설치 공사를 포함, 11일간이나 막아놓고 대전 0시 축제를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는 기획기사를 게재, 축제 홍보 일색인 대부분 지역 언론 보도와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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