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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奉仕)와 복상사(腹上死)

작성일 : 2024.09.05 15:32 수정일 : 2024.09.05 15:36

작성자 : 임세기

제도 틀 내에서 부여할 수 있는 학위는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로 한정 되어 있다. 그러나 사회생활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러한 학위는 참고사항은 될지언정 그 학위가 인격이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체험적으로 느끼는 학위는 일단 박사 위에 밥사가 있다.

최근드라마 밥 잘 사주는 누나가 있듯이 사회적 생활을 할 때 밥 잘 사주는 사람은 인기가 있고 사랑을 받는다. 한 단계 나아가면 밥사위에술사가 있다. 밥으로는 부족하니 한 단계를 뛰어넘어 술을 사는 친구들은 더욱 돋보인다.

그리고 술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보통 감사학위를 받게 되는데 밥과 술을 사면서도 늘 본인 스스로 감사하면서 살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일까? 여기서 더 나아가 감사생활도 부족하여 봉사하면서 살면 소위 말하는 금상첨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가진 육체와 재능 그리고 재물까지도 기꺼이 세상에 받치는 봉사학위는 인간이 수여받을 수 있는 최고의 학위인 것이다. 이러한 감사봉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이승을 떠날 때 옥황상제(玉皇上帝)께서최고의 훈장격인 학위를 수여한다.

바로 복상사(腹上死)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복상사의 학위는 다음과 같이 5종류가 있으며 이는 본인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첫째는 횡사(橫死)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한 눈에반해 사랑을 나누다가 복상사하는 경우이다

둘째는 객사(客死)이다. 길 지나가다가 맘에 들어 꼬드겨서 사랑을 하다가 복상사하는 경우이다.셋째는 과로사(過勞死)이다. 혼자 외로이 사는 과부를 어여삐 여겨 잠시 봉사해주려다가 복상사하는 경우이다.

넷째는 안락사(安樂死)이다. 결혼의 권태기를 느낀 즈음에 첫사랑 감정을 느끼면서 만난 연인이 소위 말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의 스릴을 느끼다가 절정 상태서 복상사하는 경우이다.다섯째는 순직(殉職)이다.

금혼식(결혼 50주년)을 치룬 금슬(琴瑟) 좋은 부부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다가 복상사하는 경우이다. 극히 불가능한 일로 어느 모 현충원에서는 이들을 모시려고 자리를 확보해 놓고있다는 소문도 있다. 모두들 안락사만 욕심 내지 마시고 가정의 평화를위해 순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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