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9.19 10:45
작성자 : 임세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어머니’라고 한다. 그 다음이 ‘사랑’이라는데 이 사랑도 마냥 아름다운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안타까운 사랑도 있는데 다음과 같이 4종류가 있다.
첫째는 ‘바보의 사랑’이다. 미풍양속(美風良俗)에 어긋나거나 법률적으로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끼리 사랑하는 경우이다.
사랑할수록 사회적으로 지탄받으나 당사자는 그럴수록 사랑이 애틋해진다. 예를 들면 당 현종과 양귀비처럼 며느리를 애첩으로 취하거나 민법으로 금지된 8촌 이내의 사랑 등으로 그래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도 안타까울 뿐이다.
둘째는 ‘음치의 사랑’이다. 서로 사랑의 음이 맞지 않아 사랑의 하모니가 되지 않는 경우다.
학력이나 재력 등 환경이 너무 차이가 나서 둘이는 무관하게 받아들이나 가족 등 주위서 극구 말리는 경우다.
셋째는 ‘고슴도치의 사랑’이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욱 가슴이 미여지는 경우다.
보통 일방적 희생으로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 뭉클하지만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는 사랑이다.
넷째는 ‘박치의 사랑’이다. 함께 지낼 때에는 서로가 사랑인 줄 모르고 지내다가 멀리 헤어져 있을 때서야 그 때 그 감정이 사랑이었구나 깨닫게 되는 사랑이다
그럼 이 중에서 어떤 사랑이 제일 안타까운 사랑일까요? 바로 ‘박치의 사랑’이다.
나머지 세 종류 사랑도 안타깝지만 그래도 함께 있을 때 서로 진한 사랑을 했으니 남들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당사자 둘은 사랑했으니 그래도 위로가 된다.
그러나 ‘박치의 사랑’은 늦게서야 ‘아! 그때 그 사람이 나에겐 사랑이었구나!’하면서 못다 한 것에 대한 후회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도 지금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이 사랑이라고 느껴지면 사랑을 고백하자. 먼 훗날 후회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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