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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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골목 상권 죽을 맛인데 '대전 0시축제' 준비?

작성일 : 2024.12.26 10:03 수정일 : 2024.12.26 14:26

작성자 : 박준 기자

(뉴스대전톡 박준 기자)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로 대전지역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는 등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 

연말이면 평소보다 손님이 늘어야 하지만 오히려 더 줄었고, 단체 예약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코로나19때 보다 더 심한데다, 비상 정국은 조기에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아 장기 침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대전지역 소상공인 등 자영업이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론속에 지역 골목상권을 회생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지만 획기적인 정책이 보이질 않는다.

더구나 대전시는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T/F팀 등 대책보다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축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 지역경제 회생 전략추진이 우선이라는 시민들의 여론과 정반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부양 단기 대책은 물론, 범 시민 차원의 소비 촉진 운동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대전0시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첫 개최, 부정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민간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지역상권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제, 소상공인연합회가 최근 대전을 비롯한 전국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종사 소상공인 16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올 보다 69억원 늘어난 58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 이중 34%인 200억원을 다음 달 집중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1인당 매월 20만원 한도로 5% 할인한도로 판매, 매월 한도액을 구입하면 년간 12만원을 지원해 주는 캐시백 제공같은 제도로 자영업 등 소상공인은 물론, 강원도민들의 호응을 덛고 있다는 것.

그러나 대전은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상품권' 캐시백 제공 제도도 지난 9워ᅟᅮᆯ27일 이후부터 아예 중단되면서 '연말 특수 실종'으로 골목상권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본부는 재래시장을 방문, 민생경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혜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대전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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