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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전, 혼인 급증. 5백만원 효과?

작성일 : 2025.01.24 09:08 수정일 : 2025.01.24 09:09

작성자 : 박준 기자

(뉴스대전톡 박준 기자) 대전지역 혼인율이 급증하는 낭보가 전해지면서 대전시가 자녀 출생을 독려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500만 원의 축하금 지원 정책의 효과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물론, 전국적으로도 혼인건수가 늘고는 있지만, 대전은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

통계청의 최근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84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50건에 비해 무려 87.5%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1개월 동안 대전에서의 총 혼인 건수는 7천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6.3% 크게 늘었다. 

조혼인율(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도 같은 기간 3.8%에서 거의 배에 가까운 7.2%로 치솟으며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대전의 혼인 건수가 타 도시에 비해 유달리 급증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전시가 신혼부부에게 50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원한 것도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더구나 대전시가 지원금 신청 시기를, 갓 결혼한 부부 외에도 혼인신고일 1년 이내도 포함하고 혼인 신고 없이 동거하다가 뒤늦게 혼인 신고한 경우도 혼인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처럼 혼인신고 급증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장및빛 전망으로 매년 감소하던 대전시 인구가 다시 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지난해 11개월간 6,695명이 출생, 전년에 비해, 불과 0.1% 늘어나는데 그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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