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2.13 10:29

(뉴스대전톡 박철현 기자) 대전시는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공사 현장에 아트펜스를 설치했다.
‘아트펜스’는 공사 현장 가림막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중요 사적지 공사지에 세워지는데, 대전의 문화유산 보수현장에 설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치된 아트펜스는 지역 3명의 디자이너 공동 작품으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전 중앙로의 풍경 속, 건축물과 사람들을 콜라주한 것으로 “흐르는 시간, 움직이는 도시”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작품은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대전 사람들의 유대감을 표현하고,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디자인적인 재미를 더했다.
현재는 공사 현장의 전면부와 후면부에만 펜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향후 시민 공개 행사와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조사 등이 완료되면, 건물 입면에도 복원 예상도를 개시할 계획이다.
민간 매각 후, 최근 몇 년 동안 거의 방치되어 있다시피 했던 첫 대전시청사 건물이 이번 디자인 펜스 설치를 통해 사업홍보는 물론 대전 중앙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