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4.29 10:06 수정일 : 2025.04.30 09:02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대전도시철도(이하 대전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제때 수리되지 않아 더욱 짜증을 안겨주고 있다.

대전지하철 유성온천역의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주말인 지난 26일부터 오늘(29일) 오전까지 나흘간 고장난 채로 방치되는 등 작동이 멈추어 있다.
특히, 고장나 방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상행선에다 가파른 층계 구조에, 엘리베이터도 반대 방향에만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들은 더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지하철 역사의 이같은 에스컬레이터 고장은 유성온천역만 아니라, 대전역과 중앙로역에서도 빈번히 발생, 대전교통공사의 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고장나면 즉시 수리해야 하는데도 유성온천역은 수리 일정 안내판 조차 설치하지 않은 채 나흘씩이나 그대로 방치,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시민 A씨는,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많은 곳인데 한 곳 수리하는데 4일간이나 방치하는 것은 시민들의 편익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유성온천역 관계자는 취재를 의식, 뒤늦게 “오늘 고치겠다”고 답변하는 등 대전교통공사의 탁상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장애 원인의 대부분은 이물질 유입이나 하부 콤(comb·디딤판의 홈에 꼭 들어맞는 이빨이 있는 부분) 파손 등이 고장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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