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23 09:06 수정일 : 2025.07.07 10:16
풀꽃이 되어
희고 작은 풀꽃이 되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면
햇살 한 줌 내려 와
친구가 된다
노랗고 작은 꽃잎들이
바람에 날리면
지나던 벌과 나비들은
꽃술 속에 취해 있다
잎이 지면 꽃씨로 여물어
날아 갈 준비를 하고
바람과 비와 햇살 속에서
성숙 된 내 영혼들은
지나던 길손들에게
어떤 것들을 줄 수 있을까
한 줄기 빛으로 다가 갈 수 있을까
오늘 밤은
맨 먼저 달려 온 그 별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작품 해설>
작은 풀꽃들이지만 그 속에는 무수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비와 바람 속에서 잘 견디면서 따스한 햇살과 친구하면서 성장한
풀꽃들이 씨를 여물고 바람에 날리면서 또 어딘가에 가 아름다운
풀꽃으로 다시 피어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로 다가 선다는 의미다
<김명수>
-1980-82: 현대시학 추천 (전붕건 시인)문단 활동
-공주교대,충남대대학원, 공주대대학원, 선산효대학원대학교
-박복월,박두진 시에 나타난 효사상 연구-효학 박사학위
-새여울시문학회 창립,대전시인협회창립,대전문협,충남문협,한국문협,한국시협회원
-전 충남문협회장 역임,,충남시협회장 역임
-시집-질경이꽃,어느농부의 일기,여백,아름다웠다,11월은 바람소리도 시를 쓴다
바람에 묻다, 수목원에 비가 내리면, 능소화곷이피면 등
-수상-웅진문학상,대일비호대상,충남문학대상,대전시인상,충남시인상,
충남도문화상,한국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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