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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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0시축제, 교통 불편 없던 ‘패밀리테마파크’ 인기 짱!

작성일 : 2025.08.18 10:17

(뉴스대전톡 박붕준 기자) 12일간 대전 중앙로를 막아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에 달했던 ‘대전 0시축제’가 폐막된 가운데, 교통통제와 무관했던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된 ‘패밀리테마파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0시축제 개막 닷새 전부터 운영한 패밀리테마파크에만 2주일간 5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우선 접근성으로, 행사 장소인 옛 충남도청사 앞 도로는 평소처럼 각종 차량이 정상 운행, 남녀노소의 접근에 불편이 없는데다 복합 문화놀이터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가 더욱 수월했다.

특히, 극한 더위속에 실내에서 펼쳐진 꿈씨과학 등 각종 과학 체험공간과, 달 탐사 VR 체험과 우주탐험 콘텐츠와 주차장을 활용해 한밭수목원을 축소한 듯 조성된 공간인 꿈돌이정원도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린 것. 

또, 드라마서커스 공연과 함께, 그래비트랙스 등 일부 프로그램은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가족형 축제공간’으로, 12일간 대로를 막고 야간 가수 초청 콘서트에만 청년층들이 몰리는 상황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도, 패밀리테마파크는 가족 중심의 콘텐츠로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평가와 함께, 대전문화재단의 기획 공연인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콘서트’도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초대된 관객들의 기부금 전액을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을 위해 투자하는 등 참신한 기획이었다는 평가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예술인과 기부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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