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스포츠

교육·문화·스포츠

白壽 앞둔 98세 건양대 김희수 명예총장 색소폰 연주 화제

작성일 : 2026.03.04 15:42

(뉴스대전톡 김희민 기자) 100세를 눈앞에 둔 지역 대학 설립자가 대학 신입생입학식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 98세 김희수 명예총장 - 

화제의 인물은 건양대학교와 건양대사이버대학교 등을 설립한 명예총장 ‘명곡 김희수 박사’로 지난달(2월28일) 2026학년도 건양사이버대학교 신입생입학식장 무대에 깜짝 등장, 색소폰 축하 연주를 한 것. 

대학 신축 건물인 희영국제홀에서 거행된 입학식장 무대에 오른 1928년생, 올해 98세인 김희수 명예총장은, 열정적인 색소폰 연주로 입학식장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신입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앵콜이 쏟아지는 등 식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색소폰 연주곡을 설명하는 김희수 명예총장 - 

공주고등학교, 연세대 의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연세대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친 김희수 명예총장은 충남대 의대 교수를 지내고 전국 명성을 떨친 ‘김안과 병원’을 서울 영등포에 설립한 후 건양중·고등학교, 건양대학교, 건양대 병원, 건양사이버대 등을 설립,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안과 주치의를 지내기도 했던 김 명예총장은, 총장 재직 당시 주로 새벽에 도서관을 불쑥 찾아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수시로 전달하고 98세 고령에도 병원 직원들 이름을 30% 이상 기억해 부르는 등 백수(白壽)를 눈앞에 두고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동진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 -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 이동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우 특별한 신축교사에서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새 가족이 된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문화·스포츠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