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12 15:47

(뉴스대전톡 김희민 기자)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오석진 예비후보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교 안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7대 지능형 학교안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물던 뒷북 행정에서 탈피, 학교에서의 아이들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 안전 체계’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발상이다.
■ 데이터 기반 안전 시스템 구축
오석진 후보는 현재 대전 교육 현장이 생활, 교통, 폭력, 재난 등 ‘7대 안전 영역’에 대한 통합적이고 과학적인 대비 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과학 도시 대전만이 가진 기술력을 동원해 학교 안전사고를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 안전담당자로 하여금 전 학교를 대상으로 100% 상시 점검을 실시,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 하이테크(High-Tech)가 지키는 등하굣길
기술 기반 안전 인프라도 대폭 강화된다.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과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는 ‘AI 기반 지능형 CCTV’를 도입해 외부 위험을 차단하고, 교육청 중심의 통합 관제 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처 능력의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무료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GPS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줄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는 복안이다.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도 확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재난 체험 프로그램’과 이동형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할 방침이다.
■ 하이터치(High-Touch) 심리적 안전망
사람의 온기가 담긴 안전망도 강화, 학교별 안전 전담 인력과 경비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학교안전공제회와 연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심리상담 교사를 증원, 정서적 위기와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심리 안전망을 구축하여 교권 침해 70% 감소와 학교 폭력 50%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인력 배치에 연간 약 300억 원’을 투입하고, ‘배움터지킴이 처우 개선’ 등 현장 인력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대전이 안전한 교육 도시라는 사실이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사고 이후 뒷북 대응에서 ‘사고 발생 전 예방’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전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석진 후보는 “학교는 말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등교하고 선생님은 교실에 섭니다. 학부모들은 그 하루를 늘 걱정합니다. 그 속을 아는 사람이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며 “40년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석진 후보는 중·고등학교(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평교사, 장학사(관), 교장,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교육행정을 지휘하는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배재대학교 대외협력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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