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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7호 공약 ‘K-디지털 진로 네비게이터 구축’... 초등부터 고교까지 AI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 제공

작성일 : 2026.05.13 17:35 수정일 : 2026.05.13 17:46

(뉴스대전톡 김희민 기자) 오석진 후보는 13일, 학생 개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관리하는 미래형 진로 플랫폼 ‘K-디지털 진로 네비게이터 구축’을 7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공약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의 학습 이력, 관심 분야, 진로 활동, 역량 변화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화하고, AI를 통해 최적화된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공약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AI 기반 종단적(Longitudinal) 성장관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복잡한 대입제도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부모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이 임계점에 달했다”며 “이제는 고액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라, 공교육이 학생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AI 성장지도’... 데이터 끊김 없는 진로 가이드

오 후보는 이어,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진학 시 학교급이 바뀔 때마다 학생의 기록과 정보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K-디지털 진로 네비게이터는 이러한 단절을 극복하고 초등부터 고교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로 연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과목에 흥미를 보였는지, 어떤 프로젝트와 체험활동에 참여했는지, 어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를 AI가 종합 분석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즉,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과 적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최적화된 진학 방향 및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 후보는 이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기억하고 안내하는 ‘AI 성장지도’이자 ‘미래를 비추는 나침반’이다”라고 정의했다.

■ ‘고액 컨설팅 NO’ 사교육비 부담 획기적 경감

오 후보의 이번 공약은 입시 불안으로 인한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진로 설계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학교 안의 데이터 기반 컨설팅이 활성화되면 사교육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학부모들은 AI가 제공하는 객관적 분석 데이터를 통해 자녀의 적성을 명확히 파악하면서 플랫폼 내 ‘학부모 연계 진학정보 서비스’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받게 된다는 것이다.

■ ‘교사는 진학상담’, ‘AI는 분석’... 교사 부담은 해소

이번 ‘진로 플랫폼’ 도입은 교사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역할로, AI가 반복적인 자료 분석과 기록 정리를 전담하게 되면, 교사는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과의 심층 상담 및 진로 코칭이라는 본연의 교육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오석진 후보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과 상담 역량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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