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15 06:39

(뉴스대전톡 김희민 기자)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4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멈춘 서구를 다시 움직이라는 구민의 명령”이라며 “둔산 재정비, 원도심 재생, 골목상권 회복 등 생활 밀착형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지원하는 구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과거 지역사회의 큰 갈등 요소였던 옛 월평동 화상경마장(현 방위사업청 임시청사)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갔다.

이곳은 전 후보가 대전시의원 시절 주민들과 힘을 모아 폐쇄를 이끌어 낸 상징적인 장소다.
월평 화상경마장은 1999년 대전 장외발매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20년 넘게 주민들에게 고통과 갈등을 안겼던 곳이다.
전 후보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화상경마장 폐쇄 운동에 나섰고, 장기간 이어진 서명운동과 집회, 행정 대응 끝에 2021년 최종 폐쇄를 이끌어 냈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승 전 화상경마장 폐쇄 대책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해 당시 하나로 뭉쳤던 활동을 되새겼다.
김 전 위원장은 “당시 월평동 주민들 간에도 불가능한 싸움이라며 의견이 엇갈릴 때 당시 전 시의원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을 합쳐 맞서야 한다고 격려해 큰 힘을 얻었다”며 “그때처럼 주민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학 후보는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는 주민들과 함께 일궈낸 제 정치 인생의 가장 보람찬 성과이자 정체성을 확립한 사례”라며 “그때의 성과를 이어가 이곳을 서구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서구의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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