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22 18:45 수정일 : 2026.05.22 18:52

(뉴스대전톡 김희민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대전교육의 정치화를 방치할 수 없다며 진동규 후보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초접전인 대전교육감 선거에 일대 파란이 예상된다.
오석진 후보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진동규 후보에게 조건 없는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오 후보는 “진동규 후보에게 교육은 특정 정치적으로 종속되면 안 된다”면서 “정치적 퇴행을 막고 교육의 취지인 교육 중립화를 원한다면 서로 힘을 합쳐 대전교육 현장의 특정 정치화를 막기 위해 중도·보수 단일화 협상에 꼭 나서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오 후보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건 없는 중도·보수 단일화 협상에 임해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대전교육 현장의 급격한 정치화를 함께 막는 데 두 손을 잡자”고 호소했다.
오석진 후보는 “대전교육 현장이 정치화되면, 특정 교육단체 소속 교원들에 치우친 인사 관행을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우려하게 될 것”이라며 “지나치게 진보 이념을 표방한 교육 정책으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요원해 대전교육이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 윤리교육과 생활지도 등에서 교사들의 의욕도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야기시킬 우려가 높다”며 “학생에게는 학습권을, 교사에게는 교육활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균형 있는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단일화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학생의 인권과 교사들의 교권은 경중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중요한 사안이지만 정치화 교육감의 잘못된 교육 정책 폐해는 고스란히 학생, 학부모에 돌아올 것”이라고 “이를 막기 위해 단일화에 꼭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동규 후보는 당장 단일화 논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 두고 있지는 않은 분위기로 최근 언론사(펜앤)의 여론조사에서는 중도·보수 표방의 오석진 후보가 1위와 오차범위 초접전을 벌이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등 상승세다.
오석진 후보는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목고(대전과학고), 특성화고(충남기계공고)고 등을 두루 섭렵하는 등 교사부터 중·고교감, 교장, 장학사와 장학관, 해외교육기관장의 국제적 시야를 접목한 후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으로 대전의 교육정책을 설계했다.
또, 한남대, 목원대, 대전대, 한국교원대 겸임교수로 대학강단에 섰고, 현재도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와 (사)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석진 후보는 공주고,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 한국교원대대학원 영어교육학박사로 검인정 영어교과서 등 13권의 영어 교과목 관련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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